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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일본 학교
작성자 19년 일본년간 정○재 등록일 2020-01-16 11:27:03 조회수 24


 역동감을 느낄 수 있었던 일본 학교

                                                                             

2019년 한일년간생

 

일본에 오기 전에 저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가, 또 어느 순간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반복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완전히 새로운 장소로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일주일 한 달이 아니라 1년 동안이나요. 저는 그것이 두려웠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 언어, 문화, 사람들. 게다가 가족, 친구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자립하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정확히는 자립이 아니라 유학이지만요. 저는 영어가 능숙하지 않았고, 일본어도 처음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의외로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렇다면 저는 아직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직 제가 한국에 있다는 게 정말 낯설거든요.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준 것은 YFU 도착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고 영어로 말하는 친구들 사이에 있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것은 한순간뿐이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국적이 달라도 생각은 모두 같았습니다. 친구는 꼭 이야기를 해야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니까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요. YFU 오리엔테이션은 저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생긴 많은 추억과 친구들은 저의 유학생활에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평생 그렇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는 오지 않겠죠.

 

학교에 처음 가던 날, 저는 많이 놀랐습니다.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학교가 아름답고 학교의 시스템이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과 달라서 놀랐습니다. 사실 제가 놀란 부분은 제가 일본 학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문화를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가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유쾌한 친구들이 많아서 말은 못했지만 재미있는 동아리 친구들과 놀아준 친절한 친구들, 유학생들까지요. 특히, 처음 학교에 와서 말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말은 먼저 걸어도 되는지 모르던 겁쟁이인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친구에게는 지금까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학교에서 정말 좋다고 생각한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원예, 다도, 서예, 동아리 활동, 유화 같은 다양한 활동이 있습니다. 취미라는 것을 만들어 주는 느낌? 학교에서 역동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왕복으로 3시간 걸리는 등교는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은 케이센데이, 문화제였습니다. 그동안 일본 학교의 문화제는 나름의 로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대로 정말 즐거웠습니다. 카메라가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쉽네요.

 

 

일본에 오기 전에 저에게는 몇 가지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 좋은 편이든 좋은 편이든 말입니다. 그 중 하나가 제가 한국인이라는 점이라 불편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특히 좀 불편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상관없이 대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저에게 이번 1, 정확히 10개월은 순간순간이 소중한 추억이었어요. 그리고 저의 1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친구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오기 전까지 불안해한 적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TOYOTA와 YFU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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