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꿈의 계기(契機)

김성수(金成洙) 이사장
성공회대학교 前총장

콩나물은 긴 것도 있고 구부러진 것도 있습니다. 콩을 담근 후 2~3일이 지나면 2-3cm커집니다. 그것을 삽으로 다시 밑을 훑어주면 콩이 물 위로 둥둥 떠오릅니다. 떠오른 콩이 다시 내려가 또 사흘이 지나면 긴 콩나물도 생기고 조그만 콩나물이 되기도 합니다.

제일 맛있는 콩나물은 8cm길이의 한번 휘어진 콩나물 입니다. 그런데 콩나물이 휘어지려면 물에서 뒤 흔들어서 고통을 줘야 합니다. 키우는 중간 콩나물을 한번 뒤집어 엎으면 모양도 생기고 맛도 깊어집니다. 그냥 편하게 자라게 두면 길이만 길어질 뿐 맛이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사람도 이렇게 휘어지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YFU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좋은 경험과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부모님들이 정성껏 교육시키고 귀하게 키워온 여러분들을 우리YFU가 한번 뒤집어 엎을 것입니다.

그 뒤집어 엎는 계기에 동참해준 용감한 여러분!!
여러분도 이제 외국에 나가서 공부할 때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학생만이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고, 항상 감사하고, 나눔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모든 YFU학생들의 부모님,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학 입시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더 큰 미래를 위해 YFU를 선택하신 부모님의 용기 있는 결정, 그리고 지원해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 드리며, 예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봅니다.

National Chairman,
YFU Korea

김성수